'흑토끼의 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53건
- 2008.02.16 글쓰기...
- 2008.02.12 설 연휴에 본 Once upon a time... T.T
- 2008.02.12 블로그를 열며.. 2
어제 오늘 하루종일 글쓰기를 했다. 글쓰기의 주제는 과제 제안서. 대부분의 공대 대학원생이라면 한 번씩은 다 해보는 거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중요한 과제이기에 계속된 검토과정을 거쳐가며 패닉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계속 글을 쓰게 되고, 검토하고 또 글을 쓰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검토가 반복되는 이유는 매번 검토 결과를 반영한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은 내가 기대하고 있는 결과물의 완성도와 실제의 결과물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을 지적해내고 만족스럽게 보완해 가면 될텐데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 이유는? 바로 내가 갖고 있는 지식 수준의 애매한 정도 때문이다. 만약 아무것도 모른다면, 그냥 그런 수준에서 작성이 될 것이고, 객관적인 수준에서 저질의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다. 또 만약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면, 검토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했을 것이다.
결국 내 지식은, 결과물의 객관적인 완성도를 개념적인 단계에서 그릴 수 있는 정도는 되지만,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보완할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수준은 아닌것이다. 글쓰기에 있어서 지식의 부족은 정말 기본적인 것이라는 당연한 원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결론은.... 무식하믄... 몸이 고생한다는...T.T
현재 시간 토요일 밤 11시 45분. 아직도 집에 못가는 대학원생 씀..
설에 영화를 보려고 했다. 여자친구는 이미 "더 게임"을 본 상태. 이번 설에는 우생순외에는 딱히 볼 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그나마 'Once upon a time'이 평이 좋았던거다. 영화 사이트의 평은 혹 알바들이 있을까 싶어 블로그나 여러 사이트의 리뷰게시판을 들여다 보니, '기대 하지 않고 보면 볼만한 영화' 라는 평이 대다수였다.
사실은 전지현/황정민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보고 싶었으나, 벌써 내 주위 여러 사람들이 보고 나서 경고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대부분 30분 이상 견디기 어려웠다는 감!상!평!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원스어폰어타임..
영화를 보는 시각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참 한밤중에 여친을 불러낸 것이 미안해지는 영화였다. 시종일관 웃기지도 않는 웃기려는 시도, 어울리지 않는 시대 배경.. 어쩌면 이게 이 영화의 의도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했을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나의 시각에서는 정말 어정쩡한 영화 그 이상도 아니었다. 정말 정말 예전에 '귀천도'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를 보고 다시는 한국영화를 보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었다. 그러다가 '편지', 'JSA' 등을 보면서 한국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 몇편에서 얻은 실망감에 '원스어폰어타임'의 결정타로 당분간 영화선정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영화를 보고 다시 관람평을 둘러보니 재밌었다는 사람들도 꽤 있고, 흥행에 있어서도 설 연휴에 가장 성공한 영화중 하나라고 하니.. 역시 사람들의 기호차이는 존재하는구나 싶었다. 나는 영화에서 깊은 철학이나 의미를 찾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어서 한참을 웃을 수 있거나, 아무이유없이라도 슬퍼서 눈물을 흘릴 수 있거나, 아니면 정말 너무 평범해서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영화를 보고 싶은 1인이다.. 그런 영화가 보고 싶구나~~
사실은 전지현/황정민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보고 싶었으나, 벌써 내 주위 여러 사람들이 보고 나서 경고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대부분 30분 이상 견디기 어려웠다는 감!상!평!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원스어폰어타임..
영화를 보는 시각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참 한밤중에 여친을 불러낸 것이 미안해지는 영화였다. 시종일관 웃기지도 않는 웃기려는 시도, 어울리지 않는 시대 배경.. 어쩌면 이게 이 영화의 의도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했을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나의 시각에서는 정말 어정쩡한 영화 그 이상도 아니었다. 정말 정말 예전에 '귀천도'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를 보고 다시는 한국영화를 보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었다. 그러다가 '편지', 'JSA' 등을 보면서 한국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 몇편에서 얻은 실망감에 '원스어폰어타임'의 결정타로 당분간 영화선정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영화를 보고 다시 관람평을 둘러보니 재밌었다는 사람들도 꽤 있고, 흥행에 있어서도 설 연휴에 가장 성공한 영화중 하나라고 하니.. 역시 사람들의 기호차이는 존재하는구나 싶었다. 나는 영화에서 깊은 철학이나 의미를 찾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어서 한참을 웃을 수 있거나, 아무이유없이라도 슬퍼서 눈물을 흘릴 수 있거나, 아니면 정말 너무 평범해서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영화를 보고 싶은 1인이다.. 그런 영화가 보고 싶구나~~
2008년 2월 12일..
드디어 생각으로만 갖고 있던 블로그를 열었다. ^^
역시 가장 고민되는 것은 블로그 제목과 필명. 블로그에 담고자 하는 얘기들은, 그냥 내 관심사들 그리고 내가 그래도 쫌 알고 있는 GPS에 대한 정보들이다. 이런걸 한번에 표현할 수 있는 제목은 없을까를 예전부터 고민해왔으나.. 딱히 대안은 없었다는..
그래서 고등학교 때의 별명인 흑토끼를 이용하기로..^^
과연 누가 와서 볼것인가 하는 걱정부터 앞서지만.. 앞으로 재밌는 블로그 놀이(?)를 해보자~
드디어 생각으로만 갖고 있던 블로그를 열었다. ^^
역시 가장 고민되는 것은 블로그 제목과 필명. 블로그에 담고자 하는 얘기들은, 그냥 내 관심사들 그리고 내가 그래도 쫌 알고 있는 GPS에 대한 정보들이다. 이런걸 한번에 표현할 수 있는 제목은 없을까를 예전부터 고민해왔으나.. 딱히 대안은 없었다는..
그래서 고등학교 때의 별명인 흑토끼를 이용하기로..^^
과연 누가 와서 볼것인가 하는 걱정부터 앞서지만.. 앞으로 재밌는 블로그 놀이(?)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