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말로 정말 여름다운 여름이 온 것 같다. 특히나 어제(7/9)는 파란하늘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정말 수영장에 가고 싶게 만들어버렸다.. 문제는 여친이 캐나다로 훌쩍 가버리고, 처음 맞는 여름이라 수영장에 같이 갈 친구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수영장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먼저 레인이 잘 나뉘어진 실내 수영장. 요새 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자유 수영을 했었는데, 수영을 연습하기엔 딱 좋은 곳이다. 특히나 학교 안에 있어서,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편안히 수영을 즐길(?)수 있다. 문제는 딱 와서 수영만 열라하고 바로 가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점이다. 풀 옆으로 의자가 있긴 하지만 뭐 거기 앉아 있는다고 휴양의 느낌이 난다거나 편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으로는 한강 수영장.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하지만 여친은 싫어하는 곳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나름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시원한 풀과 편안한 옷차림에 뜨거운 태양아래 쉴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비키니녀들과 근육남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편안한 공간이 아닌 부담스런 공간이 되어버린 거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나는 굳이 몸매에 신경쓰지 않고도 그냥 편안하게 집에서 가까운 야외풀장으로 즐기고 싶은 곳이다. (하지만 뭐 내맘이 다른 사람들 맘 같지 않고, 다른 사람들 맘이 내 맘 같지 않으므로.. 같이 갈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 )
마지막으로는 캐리비언 베이.^^ 정말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할 즐거운 물놀이 동산^^ 예전에 외국서 살다오신 분이 있는 자리에서, 캐리비언 베이 다녀왔다고 했더니, 오~ 그렇게 좋은데를 어쩜 그렇게 여러번 다녀왔냐고 하더라는.. 카리브해의 비치를 다녀온게 아니라고 설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역시나 이곳도 몸매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된 곳이다. 야외수영장에서의 느긋함을 느끼려면, 캐리비언 베이내에서 가장 사람이 적은 그냥 일반 풀장에 가서 쉬면 되고, 강한 파도도 맞을 수 있고, 튜브에 몸을 싣고 그냥 빙빙 돌아도 되고.. 비오면 온탕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면 된다는.. 가장 최적의 장소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하지만 비수기에는 삼성탕이라고 불릴 정도로 삼성 내 직원에겐 1~2천원에 입장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행이 삼성에 있는 선후배들이 많으니까? :D )
이제 여름인데,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또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야외 수영장이 그냥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이 되었으면 하는 점이다. 이거 뭐 누가 그렇게 만든 것도 아니고, 거기 온 화려한 몸매의 남녀들의 잘못도 아니고, 그렇다고 몸매가 안좋은 사람들의 잘못도 아니다. 그냥 그곳이 몸매자랑하는 곳이 아닌, 수영장이라는 인식만 갖고 있으면 되는거다.. 수영장에서의 시원한 여름 휴가를 꿈꾸며..^^
먼저 레인이 잘 나뉘어진 실내 수영장. 요새 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자유 수영을 했었는데, 수영을 연습하기엔 딱 좋은 곳이다. 특히나 학교 안에 있어서,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편안히 수영을 즐길(?)수 있다. 문제는 딱 와서 수영만 열라하고 바로 가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점이다. 풀 옆으로 의자가 있긴 하지만 뭐 거기 앉아 있는다고 휴양의 느낌이 난다거나 편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으로는 한강 수영장.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하지만 여친은 싫어하는 곳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나름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시원한 풀과 편안한 옷차림에 뜨거운 태양아래 쉴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비키니녀들과 근육남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편안한 공간이 아닌 부담스런 공간이 되어버린 거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나는 굳이 몸매에 신경쓰지 않고도 그냥 편안하게 집에서 가까운 야외풀장으로 즐기고 싶은 곳이다. (하지만 뭐 내맘이 다른 사람들 맘 같지 않고, 다른 사람들 맘이 내 맘 같지 않으므로.. 같이 갈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 )
마지막으로는 캐리비언 베이.^^ 정말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할 즐거운 물놀이 동산^^ 예전에 외국서 살다오신 분이 있는 자리에서, 캐리비언 베이 다녀왔다고 했더니, 오~ 그렇게 좋은데를 어쩜 그렇게 여러번 다녀왔냐고 하더라는.. 카리브해의 비치를 다녀온게 아니라고 설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역시나 이곳도 몸매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된 곳이다. 야외수영장에서의 느긋함을 느끼려면, 캐리비언 베이내에서 가장 사람이 적은 그냥 일반 풀장에 가서 쉬면 되고, 강한 파도도 맞을 수 있고, 튜브에 몸을 싣고 그냥 빙빙 돌아도 되고.. 비오면 온탕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면 된다는.. 가장 최적의 장소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하지만 비수기에는 삼성탕이라고 불릴 정도로 삼성 내 직원에겐 1~2천원에 입장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행이 삼성에 있는 선후배들이 많으니까? :D )
이제 여름인데,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또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야외 수영장이 그냥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이 되었으면 하는 점이다. 이거 뭐 누가 그렇게 만든 것도 아니고, 거기 온 화려한 몸매의 남녀들의 잘못도 아니고, 그렇다고 몸매가 안좋은 사람들의 잘못도 아니다. 그냥 그곳이 몸매자랑하는 곳이 아닌, 수영장이라는 인식만 갖고 있으면 되는거다.. 수영장에서의 시원한 여름 휴가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