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닌텐도 위(Wii)를 해 보았다. 닌텐도 DS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플스에 비해 너무 단순한 그래픽과 사실감 떨어지는 게임들이라 성공하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이게 왠일인가? 오히려 다양한 연령층에서 성공시키고말았다. 우리 교회 애들에서부터, 회사 다니는 우리 선배와 그 부서 사람들까지 모두 하나씩은 갖고 있을정도였다. 그러던차 Wii의 출시 예정! 그리고 출시! 내가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닌텐도 위가 오늘 도착하였다.
게임은 스포츠게임 5가지 정도하고 처음 만나는 위 인가 하는 단순게임 모음 (한 10가지 되나?) 이다.
나름 공학도로써, 이거 뭐 단순한 거겠지 하고 시작한 게임. 헉스.. 생각보다 재밌는 것이 아닌가? 패드를 하나 더 구입해서 2인용으로 선후배 및 친구들과 게임을 한지 어언 1시간.. 어랏.. 땀도 나고.. 나름 많이 웃고 있었던 것이다.
일단 스포츠를 따져보면, 가장 재밌을것이라고 생각했던 테니스는.. 그 단순함으로 인하여 가장 먼저 실증이 나고 말았다. 반면 루즈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볼링과 골프가 의외로 재밌는 것이 아닌가? 정적이긴 하지만 패드의 사용법을 점차 익혀가면서 정교함이 더해져서 나름 재밌는 경기가 되어가고 있었다. 야구는 타격감이 재밌긴 하지만 역시 수비및 주루 플레이가 전혀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워서 기대감에 못미쳤다. 그래도 공을 빨리 던지거나 스윙을 재빨리 하기 위해 어깨힘을 꽤나 쓸 정도로의 몰입은 가능했다. 가장 재밌었던 것은 의외로 권투! 양손 패드를 이용하여 나름의 위빙이 가능하고 타이밍을 잡아 한 대 날리는 느낌이 꽤 괜찮았고, 가장 땀을 많이 흘리게 한 게임이었다.
닌텐도 스포츠를 총평하자면, 게임 자체를 즐기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했을 때, 신선하고 재밌다는 점이다. 이게 굳이 몸동작을 실제 경기하듯이 움직이지 않아도 손목의 스냅만 잘 이용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구입한 게임기를 굳이 그렇게 삐딱한 시선으로 보지만 않는다면 자신이 정말 그 안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나름 몰입하기에 좋은 도구가 되었던 것 같다.
그외 처음 만나는 위에 들어있는 게임들은 나름 단순하면서 시간 때우기에 좋은 정도였다. 그 중 소달리기라는 게임은 정말 재밌었다. ^^
일단 처음 접해보고 한 2시간 해본 느낌은 굉장히 신선하고 생각보다 몸의 움직임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신선도가 게임의 즐거움을 지배하고 있다고 했을 때, 언젠가는 신선도가 떨어지게 될 텐데, 그 공간을 어떻게 게임 타이틀로 메꾸느냐가 관건이 아닌가 싶다. 대다수 게임이 단순하기 때문에 몇번하면 금방 실증이 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많은 게임 타이틀이 개발되어서 신선함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 같다. 물론 아이들의 경우 신선도의 지속성이 더 좋을 테니, 아이들에게는 좋은 놀이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게임은 스포츠게임 5가지 정도하고 처음 만나는 위 인가 하는 단순게임 모음 (한 10가지 되나?) 이다.
나름 공학도로써, 이거 뭐 단순한 거겠지 하고 시작한 게임. 헉스.. 생각보다 재밌는 것이 아닌가? 패드를 하나 더 구입해서 2인용으로 선후배 및 친구들과 게임을 한지 어언 1시간.. 어랏.. 땀도 나고.. 나름 많이 웃고 있었던 것이다.
일단 스포츠를 따져보면, 가장 재밌을것이라고 생각했던 테니스는.. 그 단순함으로 인하여 가장 먼저 실증이 나고 말았다. 반면 루즈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볼링과 골프가 의외로 재밌는 것이 아닌가? 정적이긴 하지만 패드의 사용법을 점차 익혀가면서 정교함이 더해져서 나름 재밌는 경기가 되어가고 있었다. 야구는 타격감이 재밌긴 하지만 역시 수비및 주루 플레이가 전혀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워서 기대감에 못미쳤다. 그래도 공을 빨리 던지거나 스윙을 재빨리 하기 위해 어깨힘을 꽤나 쓸 정도로의 몰입은 가능했다. 가장 재밌었던 것은 의외로 권투! 양손 패드를 이용하여 나름의 위빙이 가능하고 타이밍을 잡아 한 대 날리는 느낌이 꽤 괜찮았고, 가장 땀을 많이 흘리게 한 게임이었다.
닌텐도 스포츠를 총평하자면, 게임 자체를 즐기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했을 때, 신선하고 재밌다는 점이다. 이게 굳이 몸동작을 실제 경기하듯이 움직이지 않아도 손목의 스냅만 잘 이용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구입한 게임기를 굳이 그렇게 삐딱한 시선으로 보지만 않는다면 자신이 정말 그 안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나름 몰입하기에 좋은 도구가 되었던 것 같다.
그외 처음 만나는 위에 들어있는 게임들은 나름 단순하면서 시간 때우기에 좋은 정도였다. 그 중 소달리기라는 게임은 정말 재밌었다. ^^
일단 처음 접해보고 한 2시간 해본 느낌은 굉장히 신선하고 생각보다 몸의 움직임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신선도가 게임의 즐거움을 지배하고 있다고 했을 때, 언젠가는 신선도가 떨어지게 될 텐데, 그 공간을 어떻게 게임 타이틀로 메꾸느냐가 관건이 아닌가 싶다. 대다수 게임이 단순하기 때문에 몇번하면 금방 실증이 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많은 게임 타이틀이 개발되어서 신선함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 같다. 물론 아이들의 경우 신선도의 지속성이 더 좋을 테니, 아이들에게는 좋은 놀이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