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9. 20:30

아이팟 리퍼 받기..


작년에 아이팟 리퍼를 받고나서 알게 된 사실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흠.. 이게 꼭 팁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 리퍼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1. 리퍼 기준

리퍼 기준들이 있습니다. 배터리 라이프가 스펙 대비 50%이하여야 한다던지.. 침수라벨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던가 사용자 과실이 없어야 한다든지 등의..

그런데, 일단 최초 1년 이내의 리퍼 신청에 대해서는 리퍼를 해주는 센터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액정 파손의 경우, 사용자 과실로 리퍼가 안되는 것으로 애플에 전화문의로 확인을 받았으나 KMUG 센터에서는 처음 받는 리퍼니깐 무상교환 해준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전화 문의로만 상담하는 것보다 센터에 방문해서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이어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번들 이어폰도 리퍼 대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쪽이 안나와서 아이팟 터치 리퍼를 받을 때 같이 가져갔는데, 성능확인을 하더니 바로 교환신청이 되었습니다.

이어폰도 마찬가지로 사용자 과실이 없는 (특히 외관에 문제가 없는) 경우여야 리퍼가 되지만, 이어폰은 민감한 물건이기 때문에, 노이즈에 민감하신 분들은 역시나 최초 리퍼에 한해서 센터 방문 하시면 사용자에 유리하게 리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관을 상당히 따지는 것 같았습니다. 

3. 센터

저도 리퍼를 받으려고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아이팟 터치 유저들의 공간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상당히 많은 토의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뭐 특정 센터를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여러 사람들이 리퍼 후기를 올리면서 여러 센터들 중 가장 사용자 입장을 잘 대변해 주는 곳이 있는가봅니다.. 이것도 고려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리퍼라고 하는 것이 새것으로 교환받는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리퍼는 중고품을 재조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부 부속은 중고라는 거죠.. (가끔 운이 좋아 새것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따라서 잘 관리한 아이팟을 리퍼를 받아야 할지 말지를 잘 숙고 하시기 바랍니다.